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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현대붕붕이 푸른나라 그림대잔치>

둘째아들 영찬이가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수상작과 심사평(2002년 6월 22일)


주최:현대자동차, 환경보전협회 후원:환경부 그림대잔치 총평(현대자동차: www.hyundai-moter.com)
그들의 가슴, 그들의 열정...


당연한 이야기임에도, 실은 그렇지 못한 까닭일까.
우리들 앞에 놓여진 아이들의 그림은 늘 그러하였듯이, '아이들 다운' 요건을 무엇보다도 필요로 한다.
이번 <제15회 현대붕붕이 푸른나라 그림대잔치> 에서도 그 점은 예외일 수 없었는데, 우리 심사위원들은 그 점에 있어서 아이들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형태와 색깔들을 찾으려 하였고, 그들만의 순수한 열정으로부터 우러나온 선과 이야기를 읽어내려고 애를 썼다.
아이들...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표현하고 싶어하는지, 그들의 눈에 비친 우리들 세상은 어떤 모양인지, 어떤 색깔인지... 그들의 손으로 빚어진 한 점 한 점의 작품들은 너무나 흥미롭고 그지없이 아름다웠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환경월드컵"과 "자동차와 푸른 세상"이라는 주제를 그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점들이 얼마만큼 충실하게 그림으로 표현되었는지 하는 것들이 심사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아직도,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정답을 좇으려는 '아이들 답지 않은' 그림들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포근하면서도 다부진 주장을 느끼게 하는 대부분의 작품들 하나하나는 아름답고도 역동적이다. 그리고 정다운 세상을 향한 그들의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의 열정을 느끼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과연, '아이들 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2002년 6월 11일 심사위원 일동

심 사 위원장 김 정 (숭 의 여대 교수)
심 사 위 원 김춘수 (서 울 대 교수)
심 사 위 원 심철웅 (서 울 대 교수)
심 사 위 원 장수창 (아산정보대 교수)
심 사 위 원 장화진 (이 화 여대 교수)

화면 위아래로 자동차들이 씩씩하게 달리고, 한가운데로는 가로수인 듯 나무들이 듬직하게 줄지어 서 있다...
이중적 배열을 통한 과감하고도 특이한 구도설정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멋진 작품이다. 굵직한 선으로 충실하고도 재미있게 묘사된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들과 나무들은 도시와 자연의 이미지를 대비시킨 듯 주어진 주제를 더욱 묵직하고 힘있는 웅변처럼 나타내고 있다.
신선한 구도 못지 않게 개성적인 색채표현 역시 화면 전체의 안정감을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이러한 점들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